안녕, 찰수야.
왜요미가 쓴 키링 섹스 이야기(취향이 같은 사람을 키링으로 알아보고 즉흥적인 정사를 나누는 이야기💦) 를 읽으면서, 괜히 부러워졌어.
물론 나는 키링을 별로 안 달고 다녀서 키링으로 누군가를 만날일은 절대 없겠지만, 자주 가는 영화관에서 비슷한 상상을 할 때가 있거든.
요즘 그 영화관에 가면 텅 비어 있어. 취향타는 영화를 상영 하는 곳이라 원래도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더더욱. 나 혼자 관을 통째로 빌린 기분일 때가 많지.
그런데 가끔 누군가 있을 때가 있어.
'저 사람도 이런 영화를 좋아하는구나.'
'어떤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을까.'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돼.
영화가 끝나고 자연스럽게 말을 붙이게 되고, 취향이 맞다는 걸 알게 되고... 왜요미 글처럼 그 흐름이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상상들…❤️🔥
…나만 하는 거 아니지? 🫣
물론 현실에서는 그냥 서로 조용히 나가지.
아마 그 공간이 주는 특별함 때문일 거야. 아무도 없는 어두운 관에서, 같은 감정을 공유하고 있다는 느낌. 그런 순간에는 뭔가 다른 일도 가능할 것 같은 착각이 들어.
왜요미 글의 두 사람처럼, 우연한 만남이 바로 뜨거운 순간으로 이어지는 일.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올까?
흠.
영화 이야기가 나왔으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야한 영화 한 편 소개할게. 😉
예전에 만났던 한 여자가 소개해 준 영화.
그녀도 조처럼 자신의 성적 경험에 대해 거침없는 사람이었어.
"님포매니악 주인공, 나랑 너무 닮았어." 라고 말하던… 그래서 더 집중해서 보게 됐지. 👀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문제작이야. 성중독자 조(샤를로테 갱스부르)가 셀리그만(스텔란 스카스가드)에게 자신의 성적 이력을 고백하는 이야기.
볼륨 1은 조의 어린 시절부터 청년기까지, 성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가 시작되는 과정을 다뤄. 친구들과의 성적 게임, 첫 경험, 그리고 점점 더 많은 남자들을 만나게 되는 과정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볼륨 2는 더 어두워져. 성중독이 심화되면서 SM에 빠지고, 결국 모든 걸 잃게 되는 과정까지. 철학적 담론도 많이 나오고, 예술영화다운 깊이가 있어.
단순한 에로 영화가 아니라 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야. 좀 무겁기도 하지만, 인간의 욕망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어서 추천해볼게! ❤️🔥
1. 남자도 멀티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나요?
사정 없이 오르가슴? 그게 가능하다고? 사정 없는 오르가슴이 반복 가능하다는 거.
포인트는 감각의 조절. 성기를 중심으로 한 근육과 자극 반응을 잘 다루면, 남자도 멀티 오르가슴 가능하대. 훈련법도 나와 있음.
나도 한번 시도해볼까 하는 생각이... 연구 목적으로 말이야.
👉 읽으러 가기
2. 키링이 닮은 사람과, 만나자마자 섹스해버렸다.
이게 바로 내가 말하던 그 '우연한 만남'이야. 같은 키링을 가진 사람을 보고 말을 거는 용기, 그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이어지는 뜨거운 화학작용. 영화관에서 SVR 키링 때문에 만난 두 사람의 이야기. 진짜 운명 같지 않아? 나도 이런 만남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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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야생의 교양곡〉
나는 그녀 앞에 쪼그려 앉았다.
이 자세가 묘하게 원시적이었다. 마치 오래전 인간들이 그랬던 것처럼,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느낌이었다.
보라의 팬티를 벗기고 나서, 나는 잠깐 그녀를 바라봤다. 달빛 아래 드러난 그녀의 모습을 천천히 관찰했다. 그녀도 내 시선을 받으며 다리를 조금 더 벌렸다.
나는 먼저 코를 가까이 대고 그녀의 향기를 깊이 들이마셨다. 달콤하면서도 짜릿한 여성의 향이 코끝을 스쳤다.
혀끝으로 그녀의 틈 사이를 살살 벌리며 더 깊숙한 곳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짠맛과 단맛이 섞인 그녀만의 맛이 입 안에 퍼졌다.
야생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밤의 교향곡 🏞 자연 속에서 만나는 가장 원시적인 쾌락을 경험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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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마워. 다음 주에 또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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