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앗간 뉴스레터 004호
✍️ 찰수의 인사말
안녕, 나는 찰수야.
섹스를 조금 더 편하게, 조금 더 담백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예전부터 그런 생각을 해왔어. 책에서도, 기사에서도 내가 궁금한 걸 말해주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친구들이랑은 늘 웃으면서만 넘기게 되더라. 그래서 점점 혼자 생각만 깊어졌던 것 같아.
그러다 어느 날, 퍼플티비를 보게 됐어. 섹스를 저렇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처음엔 신기했고, 곧 안심이 되더라. ‘이런 얘기, 해도 되는 거구나.’ ‘이런 식으로도 말할 수 있구나.’ 참 반가웠어.
그리고 지금, 이제 막 문을 연 방아매거진이 그 마음들이 모이는 허브가 되었으면 좋겠어. 쉬쉬하지 않아도 되는 곳, 웃으면서도 깊이 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곳, ‘나만 궁금했던 건 아니구나’ 하고 서로 안심할 수 있는 곳.
그런 공간을 함께 만들어갈 동료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
섹스를 문화로, 예술로, 글로 풀어낼 수 있는 사람들! 섹스 긍정의 에너지를 뿜뿜할 수 있는 사람들! 다 모여라~ 🥳
그래서 오늘 편지는, 방아매거진 에디터·크리에이터 모집 소식으로 시작할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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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성과 여성은 생식기가 같았다.
“남자 생식기와 여자 생식기, 완전 다른 거 아니야?” 👩❤️💋👨
그렇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아티클에서 놀랄지도 몰라.
임신 5주 차까지는 우리 모두 완전히 같은 생식기 구조를 가지고 있어. 이후 유전자와 호르몬에 따라 ‘남성형’과 ‘여성형’으로 분화될 뿐이지. 고환과 난소, 정관과 난관, 전립선과 스킨선, 쿠퍼선과 바르톨린선까지 모두 ‘상동기관이야. 즉 같은 뿌리를 갖고 있다는 거지.
해부학을 더 알고 나면 섹스가 더 입체적으로 보일 거야. 더 잘 할 수 있게 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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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플 섹스와 원나잇 섹스
요즘… 나는 어플과 원나잇 섹스에 꽤 빠져 있어. (에세이을 핑계 삼아, 욕망을 탐험 중이랄까? 🙃)
근데 이상하게, 섹스를 하고 나면 더 가까워졌다는 느낌보다 더 멀어졌다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 오르가슴은 옥시토신을 분비한다고 하잖아. 음… 근데 왜 몸은 격렬했는데, 마음은 허전할까?
이번 글은 그런 궁금증에서 시작된, 나, 찰수의 아주 개인적인 에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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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소설 〈같은 밤을 보냈지만〉 비밀번호
이번 주 무료 공개 에피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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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의 바이브레이터와 자위 〉
나는 그것을 베개 사이에 끼워 넣었다. 베개의 부드러운 천 위에, 진동이 나에게 닿을 수 있게 조심스럽게 조정했다. 다리 사이에 그것을 고정시키고, 골반을 내리며 마찰을 조심스럽게 시작했다. 진동이 천을 타고 클리토리스에 닿을 때마다 온몸이 움찔였다. 나는 무릎을 더 조이고, 몸을 앞으로 말았다. 한 번, 그리고 또 한 번. 내 안의 긴장이 조여들었다 풀렸다를 반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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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같은 밤을 보냈지만〉에서는 찰수가 자리를 비운 사이, 보라가 방 안에 있던 ‘반려기기’ 들을 발견하고, 격렬한 자위를 하는 장면이 아주 섹시하게 묘사되어 있지! ☺️
🗝 이번 주 비밀번호: Vibe42
🔓 4화 열람하러 가기
이 웹소설은 뉴스레터와 함께 매주 1화씩 비밀번호와 함께 열릴거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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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대해 본인만의 시선으로 표현해줄 사람을 기다립니다.
장르나 형식은 중요하지 않아요.
예를 들면 이런 콘텐츠! 🪄
- 반려 기기 심층 리뷰
- 성적 실패담을 담은 4컷 만화
- 성감대 탐색기나 체위 관찰 기록
- 사랑과 섹스에 대한 감정 에세이
- BDSM 입문자의 여정을 그린 웹소설
- 섹스를 주제로 한 과학 해설이나 인터뷰 콘텐츠
단 한 편으로도 누군가의 밤을 바꿔놓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
👉 자세한 안내와 지원은 구글폼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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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못 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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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머나이저는 그냥 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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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찰수의 끝인사
읽어줘서 고마워. 다음 주에 또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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